[단독] 중학교 야구부에서 후배에게 가혹 행위 / YTN (Yes! Top News)

2017-11-15 9

대전의 한 중학교 야구부에서 3학년 선배들이 1, 2학년에게 가혹 행위를 해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시교육청은 해당 학교에서 올 초부터 진행한 전지훈련과 교내 훈련 도중 7차례에 걸쳐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병뚜껑에 머리를 박게 하거나 부모님을 욕하게 하는 등 가혹 행위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학교는 학부모의 민원이 접수돼 지난주 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열고 가해 학생들에게 최대 15일의 출석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피해 학생 학부모들이 가혹 행위를 주도한 학생들의 강제 전학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 인해 단체 종목인 야구의 특성상 피해 학생들은 가해 학생들의 출석 정지 처분이 끝나면 함께 훈련을 받고 시합을 치러야 하는 실정입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320175723843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